<p></p><br /><br />태풍 프란시스코가 몰고 온 강한 비구름이 밤사이 동쪽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.<br><br>동해안 많은 곳으로는 200mm 이상이 집중되겠고요. 그 외 지역도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아침부터 그치겠습니다.<br><br>내일까지 경남 남해안과 동해안은 순간적으로 30m/s에 달하는 돌풍이 불어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만큼, 강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.<br><br>내일 낮부터는 잠시 폭염이 주춤했던 남부지방도 다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<br><br>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9호 태풍 '레끼마'는 대만을 향하고 있습니다.<br><br>내일부터는 세력이 강해지는데 주말 사이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겠고요. 이후 우리나라로 접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.<br><br>태풍이 지나간 뒤로도 대기가 불안정해 모레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.